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 허리가 아픈데 엉덩이 근육과 고관절을 함께 살펴보는 이유, 그리고 생활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성한의원 권오경 원장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오신 분이 치료 침대에 누우시면, 제 손이 엉덩이 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왜 거기를 보시지?' 하는 표정을 자주 마주합니다.
아픈 자리가 허리이니 허리만 보면 될 것 같지만, 우리 몸의 움직임은 관절 하나가 혼자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오늘은 진료실에서 실제로 받았던 질문을 따라가며, 허리통증과 엉덩이 근육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
- 허리·골반·고관절은 한 팀처럼 움직이므로, 허리가 아플 때 엉덩이 근육과 고관절도 함께 평가합니다.
-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면 숙이기·회전 동작에서 허리의 움직임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근육을 풀어 편해지는 것과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다르며, 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다른 원인이 있다면 그 평가가 먼저입니다.
- 오래 앉아 있지 않기, 고관절 움직임 점검, 엉덩이·몸통 근력 관리를 생활 속에서 챙겨 보세요.
읽는 데 걸리는 시간: 약 6분

허리가 아픈데 왜 엉덩이를 살펴보시나요?
얼마 전, 허리통증이 자꾸 되풀이된다며 내원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골프를 즐기시는 분이었고, 예전에 허리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 다시 아프지 않을까 늘 신경을 쓰고 계셨습니다.
진찰하면서 허리와 함께 엉덩이 주변 근육을 확인하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제가 아픈 곳은 허리인데, 지금 풀어주시는 근육은 어디에 붙어 있는 거예요?"
골반과 고관절이 허리의 움직임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을 설명드리자, 골프를 칠 때 늘 한 방향으로만 몸을 돌린다는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반복되는 회전 동작이 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셨던 것입니다.
허리통증과 엉덩이 근육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허리 아래쪽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골반·고관절은 어떻게 이어져 있나요?
허리 바로 아래에는 골반이 있고, 골반 양옆에서 허벅지뼈와 만나는 관절이 고관절입니다.
걷기, 앉았다 일어서기, 몸 숙이기, 몸 돌리기처럼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하는 동작에 고관절이 빠짐없이 관여합니다.
이 고관절과 골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근육이 바로 엉덩이 근육입니다.
| 근육 | 주요 역할 |
|---|---|
| 대둔근 | 고관절을 펴는 동작에 관여 |
| 중둔근 | 한쪽 다리로 섰을 때 골반을 안정시킴 |
| 엉덩이 깊은 곳의 근육들 | 고관절의 회전 움직임을 조절 |

엉덩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면, 일상 동작을 해내는 방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일부 환자분에게서는 허리가 떠안는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엉덩이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것을 허리통증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동작에서 통증이 생기는지, 어느 부위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를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관절이 덜 움직이면 허리가 대신 움직이나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몸을 숙이는 장면을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 동작은 허리 혼자 굽히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골반·허리가 움직임을 나누어 함께 만들어 냅니다.
| 동작 | 함께 참여하는 부위 | 한 부위가 제한되면 |
|---|---|---|
| 몸 숙이기 | 고관절 · 골반 · 허리 | 고관절이 충분히 굽혀지지 않으면 허리나 다른 관절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음 |
| 몸 회전하기 | 고관절 · 흉추 · 요추 | 제한된 부위 대신 다른 부위가 움직임을 보완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이처럼 고관절의 움직임이 바뀌면 숙이기와 돌리기 동작의 패턴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보상 움직임이 언제나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허리통증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근력과 평소 활동량
- 기존의 척추 상태
- 피로와 수면
- 통증을 느끼는 민감도
그래서 진료에서는 고관절이 뻣뻣한지만 보지 않고, 실제 움직임과 통증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함께 평가합니다.
엉덩이 근육만 풀면 허리통증도 해결되나요?
설명을 듣던 환자분은, 그렇다면 허리보다 엉덩이 근육을 푸는 쪽이 더 중요한 것이냐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일부 허리통증 환자분은 엉덩이 근육의 긴장을 덜어 주거나 고관절 움직임을 개선했을 때 불편감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다만 그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고,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구분 | 의미 |
|---|---|
| 근육 이완으로 편해지는 것 | 긴장이 줄어 일시적으로 움직임이 편해질 수 있음 |
|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 | 왜 특정 부위에 부담이 몰리는지 찾아 관리하는 것 |
같은 통증이 되풀이된다면, 부담이 한곳에 쏠리는 이유를 더 살펴봐야 합니다.
-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제한되어 있는지
- 엉덩이 근육의 근력이 부족한지
- 몸통과 골반의 움직임이 잘 협응하는지
또한 허리디스크로 신경이 눌리거나 척추관협착증처럼 다른 원인이 있다면, 그에 맞는 평가와 치료가 먼저입니다.
허리통증과 엉덩이 근육은 분명 연결되어 있지만, 모든 허리통증을 엉덩이 근육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감성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치료하나요?
진료할 때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자분이 자신의 통증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픈 부위만 보지 않고, 어떤 움직임에서 통증이 생기는지와 주변 관절·근육의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AI 활용 | 감성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자세를 파악하여 치료에 임합니다.
허리통증이라면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평가 : 요추의 움직임, 고관절 가동범위, 엉덩이 근육의 긴장과 근력, 신경학적 이상 여부
- 치료 방법 결정 :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침, 약침, 추나치료의 적용 여부를 판단
- 생활 관리 안내 : 필요한 경우 생활 습관과 운동 방법을 함께 안내

AI 활용 | 허리통증은 하나의 이유에서 오는것이 아닙니다. 다각도로 검사하여 치료계획을 세워드립니다.
통증의 원인, 신체 상태, 동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분께 같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료 방향 역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진료실에서 움직임을 보다 보면,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서거나 앉을 때 한쪽으로 기우는 습관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하지만 짝다리 자세 자체가 나쁘다거나, 그 자세가 반드시 골반을 틀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몸은 원래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고, 편한 자세를 고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특정 자세에서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습관이 있다면, 자세를 바꾸고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확인할 점 | 이렇게 해 보세요 | 주의할 점 |
|---|---|---|
| 오래 앉아 있는 습관 | 중간중간 일어나 걷거나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 |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기 |
| 고관절 움직임 | 양쪽 고관절을 돌리거나 굽힐 때 불편한지 살펴보기 | 통증이 있으면 무리하게 스트레칭하지 않기 |
| 엉덩이·몸통 근력 | 고관절 주변 근력과 움직임 조절 능력 기르기 | 내 허리 상태에 맞는 운동 고르기 |

AI 활용 | 각 허리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해야합니다.
엉덩이 근육과 몸통 기능을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로 브리지 운동이 있습니다.
- 등을 바닥에 대고 눕습니다.
- 무릎을 구부립니다.
-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모든 허리통증에 맞는 운동은 아니므로, 하는 도중 통증이 생기면 멈추고 본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까요?
- 허리통증이 같은 양상으로 반복될 때
- 근육을 풀면 잠시 편하다가 같은 통증이 다시 돌아올 때
- 근력저하 등 신경학적 이상이 의심될 때
- 운동이나 스트레칭 중 통증이 생길 때
- 허리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이나 척추관협착증 등 다른 원인이 의심될 때
이런 경우에는 혼자 운동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으로 불편하시다면, 허리통증과 엉덩이 근육의 관계를 떠올리며 고관절의 움직임도 함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 허리가 아플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엉덩이 근육은 고관절과 골반의 움직임을 조절하므로, 이 근육의 기능이 달라지면 허리의 움직임과 부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Q.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엉덩이 근육 치료를 받나요?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고관절과 엉덩이 근육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력저하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평가해야 합니다.
Q. 엉덩이 스트레칭만 꾸준히 하면 허리통증을 예방할 수 있나요?
스트레칭 하나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가동성, 근력, 운동량, 생활 습관을 함께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고관절이 뻣뻣하면 무조건 허리가 아프게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면 다른 부위가 움직임을 보완할 수 있지만, 이런 보상 움직임이 항상 통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근력, 활동량, 척추 상태, 피로, 수면, 통증 민감도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Q. 짝다리를 짚으면 골반이 틀어지나요?
짝다리 자세 자체가 반드시 골반을 틀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특정 자세에서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오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자세를 바꾸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브리지 운동은 허리가 아픈 분 누구에게나 괜찮나요?
모든 허리통증에 적합한 운동은 아닙니다.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멈추고, 본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오늘 내용 정리
- 허리·골반·고관절은 함께 움직이므로, 허리가 아플 때 엉덩이 근육과 고관절도 함께 살펴봅니다.
-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면 다른 부위가 보완하지만, 그것이 항상 통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 근육이 풀려 편해지는 것과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구분해야 하며, 디스크·협착증 등은 해당 평가가 먼저입니다.
- 허리통증과 엉덩이 근육 관리는 오래 앉지 않기, 고관절 점검, 상태에 맞는 근력 운동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픈 곳 너머의 움직임까지 함께 살피며, 여러분의 가벼운 하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성한의원 빠른 진료 문의 : 031-566-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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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실제 진료 중 접한 질문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을 재구성한 건강정보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